지난 한글날. ‘2015 카리타스 한생명 대축제’에 저희 대전자모원도 함께 했습니다.
생명의 소중을 일깨우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자가 직접 임신을 체험해보며 임산부들이 얼마나 배려 받아야하는 존재들인지를 알리고

 아기 육아 체험, 그리고 생명을 이어가는 의미의 생명팔찌 만들기,

끝으로 우리 대전자모원을 소개하고 우리 미혼엄마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과거. 임신으로 인해 힘들었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시는 남편분부터

아직 임신을 경험해보지 못한 혹은 예전 임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착용해보신 여성분.

그리고 커플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임산부를 체험해보시고,

산모들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깨닫고,

그녀들이 얼마나 배려 받아야할 존재들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계기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아래쪽 사진의 아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육아체험‘이란 제목. 어울리지 않을까요?
아가 목을 받치는 능숙함부터 우유병을 드는 고사리 손길.

그리고 사랑스럽게 아기를 바라보는 눈길까지 이것이 육아의 정석 아닐까 싶습니다 ^^
  

남녀노소, 어른 아이 모두 좋아했던 생명팔찌 만들기!
직접 팔찌를 만드는 재미와 생명을 지킨다는 좋은 의미를 지녀서 만드신 분들에게 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우리 대전자모원의 라운딩 시간.
대전자모원이 어떤 시설인지를 소개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문제로 인식되어진 미혼모들도 생명을 지키는 엄마라는 것과

그녀들도 다른 임산부들과 같이 배려 받아야하는 존재라는 것들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주변에 있는 임산부들을 배려하고,

미혼모자들에게도 더 관심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