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엄마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은 친정 가는 날이 아닐까요?

1년에 두 번 자모원을 떠나 아기들과 한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양육 엄마들이 봄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띠우며 5월12일 친정인 자모원에서

자조모임을 가졌습니다.

가까운 대전부터 부산, 광주 등 먼 거리도 마다하고 찾아온 양육 엄마들과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우리 아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모원에서 가장 인기있던 천연화장품도 만들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양육경험담도 나누고 작은 바자회로 필요한 물품도 구입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육엄마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 61,000원은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 전액 기부하여 저희

엄마들이 지역 안에서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주는 의미 있는 일도

함께 했습니다.

올해 퇴소 양육모 자조모임은 대전사회복지협의회의 유한킴벌리 공모사업으로 풍성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추억으로 묻고 앞으로 우리 양육엄마들이 아기들과 꽃길만 걷기를

모든 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세요~